KMA한국마케팅협회와 공유가치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2014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Korea Purchase Ease Index)’ 산업부문에서 오티스엘리베이터가 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전해졌다.

오티스엘리베이터(대표 조익서)는 세계 최대의 엘리베이터 전문기업이다. 1853년 창업이래 161년 이상 엘리베이터 부문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오티스 엘리베이터의 ‘안전 제일’ 경영철학은 정평이 나있다. 임직원의 안전은 물론 고객과 협력업체의 안전까지도 고려한 ‘All Safe’이다.

오티스는 안전 경영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EH&S (Environment, Health & Safety) 라는 안전전담 부서 두고 실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스탠다드의 안전기준인 WWJSS (World Wide Job Site Safety Standard) 적용하고 있다. 협력업체 안전도 중요하게 여기며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진은 매월 8시간 이상의 안전과 관련된 현장 활동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경영진을 비롯한 전 직원이 안전관련 활동 참여 및 활발한 안전 커뮤니케이션과 교육을 병행하는 등 안전경영을 위한 특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4년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 산업부문 1위로 소비자 20,548명 조사 결과 가장 안심하고 사용 하는 것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자료
오티스 엘리베이터의 성공비결은 ‘안전’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

세계 최대의 엘리베이터 전문기업인 오티스 엘리베이터의 제 1의 경영철학은 임직원의 안전은 물론 고객과 협력업체의 안전까지도 고려한 ‘All Safe’이다. 1853년 창업이래 161년 이상 엘리베이터 부문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오티스 엘리베이터의 ‘안전 제일’ 경영철학은 엘리베이터 업계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부문에까지 전파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경영철학이 한 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뿌리깊게 정착될 수 있었을까.

안전의 시작, 세계 최초의 안전 엘리베이터

오티스 엘리베이터에 있어 안전이 제1의 경영철학으로 된 배경을 살펴보면 지금으로부터 161년전인 1853년, 창업자인 엘리샤 그레이브스 오티스 (Elisha Graves Otis)가 안전장치가 부착된 엘리베이터를 세계 최초로 발명하게 되면서부터이다. 이 역사적인 발명이 오늘날의 도시 생활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오티스의 안전 경영 시스템

1) 안전전담부서 - EH&S (Environment, Health & Safety)

‘안전’은 오티스의 창립이념이자 제 1의 경영원칙이다. 이를 위한 시작으로서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EH&S (Environment, Health & Safety)라는 안전 전담 부서를 두고, “안전에 대한 의지와 그 실적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 때까지 노력한다”는 내용을 사내 안전관련방침의 전문에 규정함으로써 최고경영자의 안전에 대한 의지와 철학을 강력하게 전파하고 있다.

2) 강력한 안전기준 - WWJSSS (World Wide Job Site Safety Standard)/ Safety Cardinal Rule

안전원칙을 보다 구체적이고 철저하게 실천하기 위해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유럽의 안전기준보다 더 엄격하고 까다로운 글로벌 스탠다드의 안전기준인WWJSSS (World Wide Job Site Safety Standard) 및 WWESS(World Wide Engineering Safety Standard)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오티스가 지난 161년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 발생하였던 엘리베이터 안전사고의 원인분석 등을 집대성한 안전 기준으로 엘리베이터 업계에서는 ‘안전 바이블(Bible)로 통한다.

또한 모든 작업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핵심 안전수칙인 Safety Cardinal Rule이 있다. 이는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의 안전을 똑같이 중시하기 때문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를 1차 위반 시에는 임직원의 경우 최소 일주일의 정직 및 2박 3일 과정의 Safety Academy 에 입소해야 하며, 2차 위반 시에는 최대 해고도 가능할 정도로 매우 엄격한 규정이다. 또한 동일한 기준에 따라 협력회사는 퇴출 또는 계약 파기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게 준수해야 하는 규정이다.

3) 개발부터 안전하게 - Passport System (패스포트 시스템)

오티스 엘리베이터에 있어 ‘안전’이란 단순히 안전한 제품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연구개발, 설계, 생산, 설치,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서 직원들의 안전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까지도 다 포함되며, 모든 작업현장과 사업활동에서 임직원과 고객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무재해 실현’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제품 연구개발단계에서는 Passport System (패스포트 시스템)이라는 프로세스를 통해 신제품 출시 전에 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에 대한 검증과 시뮬레이션을 수행한다. 각 단계에서 요구되는 모든 기준을 충족해야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이다. 또한 엘리베이터 생산 시 국내의 안전법규에서 의무로 요구하지는 않지만, 오티스의 자체 안전규정에 따라 17가지의 안전부품을 추가로 적용하여 생산하고 있다.

4) 사전 예방 활동 - 안전감사, TBM, JHA

오티스 엘리베이터에서는 2가지의 강력한 감사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안전원칙 실천을 뒷받침하고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첫째는 ‘중대재해 방지 감사(FPA: Fatality Prevention Audit)’이다. 이는 과거에 발생했던 중대사고 이상의 사고에 대해 철저한 사고분석을 통해 밝혀진 근본원인을 현장 감사를 통해 검증하는 감사 시스템이다. FPA 는 매일매일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감사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은 14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개선토록 하고 있다.

둘째는 ‘안전 시스템 감사’ 이다. 12가지의 안전 관리시스템 요건을 정해진 감사 체크리스트에 따라 경영자 미팅에서부터 모든 관리시스템 요건들을 진단하고 운영효과까지 감사한다.

이렇듯 안전과 관련된 모든 감사의 목적은, 모든 불안전한 작업행위나 조건, 유해한 환경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사고 발생 후 대책수립도 중요하겠지만,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작업 시작 전 업무일정, 자재, 장비 들을 반드시 체크하는 TBM (Tool Box Meeting)과 작업과정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을 미리 확인하는 JHA(Job Hazard Analysis) 을 실시하여 한번 더 현장의 리스크를 현장 직원이 미리 인식하도록 시스템화 되어있다.

3.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커뮤니케이션

1) 체계화된 안전 교육

‘안전’이라는 경영원칙은 직원들의 실천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체계화된 안전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MELT (Middle to Executive Leadership Training) 라는 2박 3일간의 관리자 리더십 교육을 최고경영자를 포함하여 전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는 관리자가 알아야 하는 안전관련 리더십 교육, 안전경영시스템 및 규정의 이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 관리자가 현장 감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FPA 감사자 양성교육, 현장의 위험을 사전에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Hazard SCAN’을 비롯하여, 모든 신입직원이 이수해야 현장 업무가 가능한 ‘무재해 학교’, Safety 절차 미 준수 자 및 사고 유발과 관련자가 입소하는 정신무장 교육인 ‘Safety Academy’ 등을 운영하고 있다.

2)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 안전딜레마 해결/ 전사적인 안전문화 형성

오티스 엘리베이터의 또 다른 강점은 안전 관련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이 상사, 동료 및 고객의 요구로 인해 겪는 안전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하여 안전 헬프 데스크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안전 헬프 데스크는 안전 전문가에 의해 24시간 운영되며, 전국에서 어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Safety Stand Down Day (안전규범실천결의식)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이 같이 참여하는 Safety 문화 조성을 위해 Safety Golden Bell Quiz Contest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E-mail, PDA, 휴대전화, 사내보 등을 활용하여 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3) 사고 발생시의 커뮤니케이션 - 철저한 분석과 내용 공유/ 동일사고 예방활동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모든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고보고와 사고조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최단 시간(주로 24시간 이내, 경우에 따라 1시간 이내인 경우도 있음. 경미한 사고의 경우 48시간 이내) 내에 전 임직원에게 ‘Safety Alert’이라는 경고문을 이메일을 통해 전달하여 사고 내용을 알린다. 이를 통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비슷한 작업에 대해 더욱 더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Tap Root란 사고분석 기법을 사용하여 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밝혀내어 동종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펼치고 있다.

한편,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직원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공공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모든 오티스 엘리베이터의 과실이 없는 경우라도, 중대한 공공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공공사고에 대한 사고조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철저한 근본원인을 조사, 분석 하여 차후 비슷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4.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점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앞서 기술한 오티스만의 철저한 안전경영시스템이 오티스 엘리베이터의 강점이다. 매 해 상당한 금액을 안전장비개선, 안전캠페인, 안전감사 등 순수 안전에 대해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전 세계 공통적인 안전관련 책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에 대한 경영철학 실천은 바로 리더십에 달려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티스 엘리베이터의 전 경영진들은 안전활동에 솔선수범을 보여주고 있다.

경영진은 매월 단위로 EH&S Committee 라는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본 회의체를 통하여 EH&S 목표, 진행사항 및 전반적인 성과들을 검토함으로써 EH&S만의 독립된 기능을 현업 비즈니스 수행영역으로 통합하는 것은 물론, 전반적인 EH&S 활동이 경영활동의 주요 핵심요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가치를 부여하였다.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진은 매월 8시간 이상의 안전과 관련된 현장 활동을 의무적으로 실시하여야 하며, 매월 활동사항을 환경안전담당 임원에게 보고한다. 엘리베이터 설치서비스 현장 등을 방문하여 안전규정 준수여부 등을 확인하는 불시 감사 등을 실시하거나 소속 직원들에게 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는 최종적으로 최고경영자에게 보고된다. 경영진 외에도 전 직원들은 ‘안전’ 관련 사항을 개인의 연간목표에 의무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홍보, 회계, 마케팅 등과 같이 현장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이는 부서의 직원들도 안전교육참가는 물론, 본인 업무와 연계하여 반드시 ‘안전’관련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협력업체의 안전도 동일하게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협력업체에 대하여 년간 1회 오티스에서 요구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 및 유지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이는 협력업체의 안전 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현장에서 설치 및 서비스를 수행하는 협력업체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관리하는데 목적이 있다. 평가 결과 당사가 요구하는 기준 미만일 경우에 계약 만료 여부가 통보되며, 만일 협력업체에서 지속적인 거래를 위해 개선 기회 제공을 요청할 시 협력업체의 문제점 개선이 완료 후 다시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

5. 오티스의 안전 노력에 대한 외부 평가

엘리베이터 이용객, 설치·유지관리 담당 직원, 건물관리인의 안전확보에 대한 오티스 엘리베이터의 경영방침과 노력의 결과, 국내 대기업의 건설사가 건설현장에서 도급업체에게 매일 실시하는 안전교육에 오티스 엘리베이터만은 자체적으로 실시하도록 할 정도로 정평이 나있다. 2002년에는 ‘근골격계 예방활동’과 ‘안전활동 우수사례’ 부문에서 노동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2005년에는 국내 승강설비의 안전 및 품질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2007, 2008, 2010, 2012년에는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하는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하였고, 2013년에는 안전경영대상 5회째 수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것이 이를 반영하는 사례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홈페이지: http://www.otis.co.kr

한국마케팅협회 소개
한국마케팅협회는 마케팅이 강한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회원사업, 교육사업, 평가인증사업, 해외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국제마케팅기구와 공동으로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 발표하고 2014년 한중경영대상 마케팅컨퍼런스를 통해서 산업계의 마케팅에 트랜드를 전달한다. 2015년 국제마케팅기구가 주최하는 IMA를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고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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