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 세계에는 250억 개의 연결된 사물이 존재한다. 일인당 평균 3개 이상의 사물을 소유하고 있는 셈(시스코(Cisco) 서베이[1])이다. 웨어러블 기기를 비롯한 연결된 사물은 ‘CARTES 보안 연결’(CARTES SECURE CONNEXIONS) 박람회에 참가할 업계 주자들에게 데이터 보안과 관련된 새로운 도전을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결된 사물이 급증(2020년경 500억 개 돌파 전망)하면서 제기된 주요 보안 이슈와 연결된 사물의 일상적 사용 증가는 ‘2015 CARTES 보안 연결’ 행사의 핵심 주제다. 이번 행사는 ‘초연결 및 웨어러블: 스마트하고 보이지 않지만 과연 안전한가?’(Hyper-connectivity & wearables: smart and invisible, but are they safe?)라는 제목으로 종일 진행될 컨퍼런스를 통해 이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 디지털 혁명의 중추

‘사물인터넷’, ‘사물지능통신’, ‘웨어러블 기술’ 등의 용어는 이제 일상이 됐다. 이들은 인간과, 또는 서로 소통하는 데이터 프로세싱 기기의 원리에 기초하고 있다. 이는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비접촉식 카드 및 ‘위싱스 아우라’(Withings Aura), 패롯(Parrot), 페블(Pebble), 애플(Apple) 워치 패스 등 모든 제품이 될 수 있다. 또는 자동차, 계량기, 가전제품 등에서도 구현될 수 있다. 이러한 모든 기기는 기술 솔루션(RFID, 모바일 기술 등) 또는 프로토콜(TCP/IP, NFC, 블루투스)에 의존한다. 이들 기술 솔루션과 프로토콜은 물리적 환경 안에서 또한 물리적 환경과 가상 세계 사이에서 사물을 식별하거나 포착하고 사물에 결부된 데이터를 저장, 처리, 전송한다.

이 기술은 모바일 컴퓨팅에서 환경 지능(ambient intelligence)으로의 전환을 알리고 있으며 다양한 맥락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이는 건강, 비즈니스, 스포츠, 교통 등 인간 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상당한 경제적, 사회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결된 사물이 그토록 많은 화제를 낳는 것은 이들이 디지털 혁명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 첫째, 양을 기준으로 현존하는 연결된 사물 수는 이미 지난 2000년대(2007년 경으로 추정) 세계 인구 수를 초월했다. 시스코 서베이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인구 수는 72억 명으로 추정되는 반면, 연결된 사물 수는 총 250억 개에 이를 전망이다. 일인당 평균 3개 이상의 사물을 소유하는 셈이다. 이는 2020년께 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 둘째, 새로운 사물이 제공하는 확실한 프로세스 및 효용과 더불어, 디지털 혁명은 보안과 안정성, 개인 데이터 보호의 측면에서 위험을 피할 수 없다.

상호 보완적인 독립 생태계

이 같은 현상의 상당 부분은 완전히 분리된 생태계에서 기인한다.

· 첫 번째 생태계는 사물의 자동 신원확인으로 본래는 산업계와 바코드, RFID, 모바일 단말기, GPS 솔루션과 다양한 센서 유형 등 관련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주로 산업, 물류, 제조 프로세스를 커버한다.

· 두 번째 생태계와 보다 최근의 생태계는 모바일 및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향한 움직임과 관련돼 있다. 전자 기기는 일상과 주류 객체에 추가돼 데이터를 생성하고 전통적인 데이터 사용 방식을 뒤바꾸고 있다. 이들 데이터는 소셜 네트워크로 전달되는 경향이 있다.

· 세 번째 생태계는 인터넷 기반 기업을 한 데 모으고 있다. 이들은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며 소비자/시민의 정보와 이 정보에 대한 부가가치 서비스를 연결하는 중개자 역할을 담당하는 협업 플랫폼을 제공한다.

보안 및 신뢰 관련 주요 이슈

사용자 보안 및 신뢰와 관련된 이슈는 경제적, 윤리적 관점에서 무궁무진하다. 사물과 결부된 개인정보 절도를 비롯한 데이터 절도는 개인과 소비자에게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 일례로 운전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스마트 차량은 운전자에게 큰 혜택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차량 운전과 관련된 특정 데이터가 의도적이건 아니건 변경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시스템 보안과 관련된 또 다른 이슈는 연결된 사물 사용과 연계된 광범위한 개인 데이터 처리에 대한 것이다. 이는 연결된 사물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 제어 방안에 대한 심각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데이터 익명화, 가상화 또는 최소화 기술의 개발과 구축이 필요하다. 개인은 성, 이름, 주소, 사회복지번호 등 기초 정보 정도를 다루는 데서 IP주소, IMEI, 시리얼 넘버와 같은 그 밖의 방대한 양의 정보를 관리해야 하는 상황으로 나아가게 된다.

업계의 솔루션

‘CARTES 보안연결’에 참가, 전시를 진행하는 기업들은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부문의 주요 주자다. 보안 및 신뢰를 둘러싼 문제에서 폭넓은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이들은 민감한 데이터의 급증으로 야기된 도전에 대처하는 데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연결된 사물은 중요 정보를 더 많이 다루게 될 전망이다.

이들 기업은 연결된 사물 혁명에 연관된 구성요소와 지식의 모든 사슬을 담당한다. 이들은 칩부터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아우르는 마이크로전자 수준에서부터 보안 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 비접촉식 통신 프로토콜, 디바이스 또는 센서 네트워크를 모두 망라한다.

웨어러블 기기의 출현: 휴대형 기술

연결된 사물의 팽창과 방대한 데이터를 거의 눈에 띄지 않게 처리하는 기술이 디지털 혁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웨어러블 기술이 출현한 후 훨씬 커졌다. 향후 수 년간 ‘범 세계적 착용’(Worldwide Wear)이 진행될 전망이다.

‘구글 글래스’(Google Glass)가 내장칩, 카메라, 모니터가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 증가를 위한 초석을 놓은 지 겨우 2년이 지난 지금 웨어러블 기술 범위는 팔찌, 시계 등으로 확장됐으며 조만간 의류로도 그 범위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웨어러블은 데이터를 능동적, 수동적으로 포착해 이를 사용자 선택과 상호작용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전송한다. 휴식이나 건강, 라이프스타일 모니터링을 위해 피부나 몸에 제품을 부착해 이용하는 기술이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개인의 일상과 공공 영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일대 변화다.

건강과 연결된 사물

2007년 시작된 ‘자가측정’(Quantified Self) 경향은 사용자의 건강과 신체 활동에 대해 가능한 많은 데이터를 모아 라이프스타일이나 행동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 핵심 영역은 개인의 웰빙과 운동이다. 의학적 가치가 있는 웨어러블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 환자들은 웨어러블 의료 기기 개발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와 연결 시 혈압을 측정, 결과를 GP에게 전송해 의학적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 혈압 측정기

· 아이폰 앱과 연계해 수면 시간을 기록하고 얕은 잠과 깊은 잠 주기를 측정해주는 팔찌

· 체중, 체질량지수(BMI), 심박수 등을 측정하는 저울

독일 시장조사회사 리서치2가이던스(Research2Guidance)에 따르면 자가측정시장은 2017년께 260억 달러가 될 전망이다.

‘CARTES 보안 연결 2015’의 연결된 사물과 웨어러블

믿을 수 있는 기술의 전략적 만남의 장인 ‘CARTES 보안 연결’은 연결된 사물 열풍으로 야기된 보안 문제에 관한 논의와 아이디어 교환을 위한 포럼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들 기술은 거의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지만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때에만 장기적, 또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2014년 일련의 사이버 공격이 발생한 이후 디지털 보안 업계 기업은 물론 사용자에게도 보안과 신뢰의 우선순위가 더 높아졌다.

‘CARTES 보안 연결 2015’는 ‘사기와의 전쟁과 기밀 보호’(Combating fraud and protecting confidentiality)를 주제로 3개 컨퍼런스 세션을 마련한다. 한 세션은 전체가 사물인터넷의 혁명, 연결된 사물의 새로운 사용, 그 보안 수준을 집중 탐구하는 데 할당됐다. 세션 주제는 ‘초연결과 웨어러블: 스마트하고 보이지 않지만 과연 안전한가?’ 가 될 예정이며, 이 세션은 그레그와르 투생(Grégoire Toussaint) 에드가 던 앤 컴퍼니(Edgar, Dunn & Company) 이사가 주재하게 된다.

일부 연결된 사물 보안 분야 전문 기업들은 ‘CARTES 보안 연결’에서 최신 발전상을 전시할 계획이다.(아래 리스트 참조)

액세스이즈(ACCESS IS)- AMS AG - 아폴로일렉트로닉스(APOLLO ELECTRONICS) - 바이텔(BITEL CO., LTD.) - 블루버드(BLUEBIRD INC, 피디온 C&K 컴포넌트(PIDION C&K COMPONENTS)) - 크로스매치(CROSSMATCH) - 크립테라(CRYPTERA A/S) - DDM HOPT + SCHULER - 동진(DONJIN) - 듀얼아이(DUALI) - 엘릭티스(ELYCTIS) - 엑사텍(EXATEC ATM) - 스페어파츠(SPARE PARTS) - ATMS - 컨슈머블스(CONSUMABLES) - 페이티엔테크놀로지스(FEITIAN TECHNOLOGIES) - 플라이포스(FLYPOS) - 프리스케일(FREESCALE) - GS태그(GS TAG) -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로얄텍(LOYALTEK) - 매딕그룹(MADIC GROUP) - 맥심인터그레이티드(MAXIM INTEGRATED) - 모비와이어(MOBIWIRE) - NBS페이먼트솔루션즈(NBS PAYMENT SOLUTIONS) - 뉴포스트 테크놀로지 리미티드(NEW POS TECHNOLOGY LIMITED) - OKPOS - 프레키텍(PREHKEYTEC GMBH) - 프로맥(PROMAG) - 풀문테크놀로지(PULOON TECHNOLOGY) - 레귤라(REGULA) - 상하이 베이스윈테크놀로지(SHANGHAI BASEWIN TECHNOLOGY CO., LTD) - 산둥 화링 일렉트로닉스(SHANDONG HUALING ELECTRONICS CO., LTD.) - 선전 필드 인더스트리(SHENZHEN FIELD INDUSTRY CO., LTD.) - 선전 싱구두 테크놀로지(SHENZHEN XINGUODU TECHNOLOGY CO. LTD) - SHTRIH-M - 실리콘크래프트테크놀로지(SILICON CRAFT TECHNOLOGY) - 스마트랙테크놀로지그룹(SMARTRAC TECHNOLOGY GROUP) - 스타크힙(STARCHIP)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 수프리마(SUPREMA) - 신코텍(SYNCOTEK) - 터미널테크놀로지스(TERMINAL TECHNOLOGIES) - 탈레스(THALES)- 유니폼인더스트리얼코프(UNIFORM INDUSTRIAL CORP.) - 유티마코 IS(UTIMACO IS GMBH) - 와컴 유럽비즈니스솔루션즈(WACOM EUROPE BUSINESS SOLUTIONS) - 월드라인(WORLDLINE)…

*이 목록은 ‘CARTES 보안 연결’에 참가하는 전체 전시업체 명단이 아니다.

분야별 전시업체 목록과 상세 정보는 웹사이트(http://www.cartes.com/2015-Exhibitor-Li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CARTES 보안 연결’은 행사장 중앙에 CNRFID가 지원하는 ‘이노베이션 플레이그라운드’(INNOVATION PLAYGROUND)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스마트한 사물을 체험해볼 수 있다.

장-크리스토프 르코스(Jean-Christophe Lecosse) CNRFID(국립 RFID 센터) CEO에 대하 3가지 질문

2015년 6월19일 연결된 사물 애플리케이션과 실험을 위한 자료센터 ‘커넥트웨이브’(Connectwave)를 오픈했다. 커넥트웨이브는 어떻게 구성됐으며 반응은 어떤가?

CNRFID는 한 부문에서 다른 부문으로, 일반 대중에서 산업 세계로 연결된 사물 혁명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자료 센터인 커넥트웨이브를 문 열었다.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각자의 방향을 발전시키며 시연된 솔루션을 보고 구체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다. 6월18일 개장한 이 센터는 대성공을 거뒀다. 200명 가까운 방문객이 일시에 방문했으며 생산적 논의를 진행했다. 방문객들은 센터가 지원하는 혁신 전망에 열광했다.

어떤 유형의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하는가?

유지 및 산업 공정, 건물 보안 액세스 또는 데이터, 폐기물 관리, 보안 추적 시스템 등 광범위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유통 분야에서 예를 들어보자.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스크린에 가리키면 개인의 특성이나 필요에 알맞은 제안을 불러올 수 있다. 의료 분야의 경우 커넥트웨이브는 책임의 원활한 인계를 위해 스마트폰을 통해 중요 제품의 온도를 모니터링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전시한다.

다음 계획은 무엇인가? CARTES 보안 연결 행사와 제휴를 체결했는가?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우리는 모멘텀을 계속 몰아갈 계획이다. 커넥트웨이브는 영구 자료 센터와 더불어 순회 전시 공간도 구비하고 있다. CARTES 보안 연결 전시회에서 이를 소개할 계획이다. 미래는 연결된 기기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다. CNRFID는 RFID에서 NFC로 기술 기반을 확대했으며 이제 연결된 사물로 그 지평을 넓히고 있다. ‘CARTES 보안 연결’은 현재 연결된 사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커넥트웨이브는 ‘CARTES 보안연결’에 참가해 관람객에게 기술을 체험하고 스스로 애플리케이션을 고안해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생활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들 기술이 구현하는 가치를 보여줄 계획이다.

CARTES 보안 연결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PARC DES EXPOSITIONS - PARIS-NORD VILLEPINTE)

일정: 2015년 11월 17~19일

프레스 패스 신청: http://www.cartes.com/Press/Ask-for-your-accreditation2
(2015년 9월부터)

상세 정보: www.cartes.com.

CARTES 보안연결(CARTES SECURE CONNEXIONS) 소개

세계 최대의 보안 결제, 연결, 신원확인 기술 전시회인 ‘CARTES 보안연결’(CARTES SECURE CONNEXIONS)은 올해 그 명칭을 ‘트러스트테크’(TRUSTECH)로 변경한다. 글로벌 ‘트러스트테크 네트워크’(TRUSTECH Network)도 아시아와 북미에서 주요 전시회와 컨퍼러스를 주관하고 있다.

‘CARTES 보안 연결 2015’는 전시업체 부스, 컨퍼런스, 어워드 등 야심찬 프로그램과 혁신에 대한 초점을 앞세워 관련 분야의 주요 글로벌 행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 오는 11월 세계 160개 국가에서 금융, 소매, 통신, 정부, 헬스케어, 교통 및 기타 다수 부문의 전시 업체 460개와 관람객 2만 명이 파리에 집결해 디지털 세상의 진화 경로를 탐색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 및 등록 안내는 웹사이트(www.cart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세 정보: www.cartes.com

카르테스 보안 연결은 코멕스포지엄(COMEXPOSIUM)이 주관한다. 전세계 4번째 규모의 전시회 주관사*인 코멕스포지엄은 17개 분야에 결쳐 공공 일반 및 전문 전시회 114건에 관여하고 있다. 해마다 전시에 참여하는 3만 8000여 업체들 중 40%가 외국 기업이며, 350만 관람객들 중 35만 명은 해외에서 온 방문객이다. 코멕스포지엄은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10대 행사 중 다음 다섯 개 행사를 주관한다. △국제식품전시회(SIAL) △파리국제박람회(Foire de Paris) △국제건설기계전시회(Intermat) △국제농기계박람회(SIMA) △국제농업박람회(Paris International Agricultural Show). 고객 만족, 혁신, 성장 및 개발, 친환경적 접근에 대한 노력 등이 코멕스포지엄 그룹 행사들의 주요 약속이다. 모든 행사들은 각 분야에서 발전을 구현하고 시장을 조사하고 동향을 미리 파악함으로써 각 분야에서 시장을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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