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충주시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소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충주시 칠금금릉동의 번영대로상가번영회(회장 박승근)는 29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주민센터에 라면 20박스를 기탁했다.

이 상가번영회는 지난 2016년에도 라면 20박스를 기탁해 동에서는 이를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한 바 있다.

칠금동에서 바르미샤브샤브를 운영하고 있는 김기현 씨도 28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주민센터를 찾아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김 씨는지역의 저소득층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같은 날 주덕읍의 이원산업(대표 김기천)도 소외계층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읍사무소에 쌀 1000kg(20kg 50포)를 기탁했다.

주덕읍은 이 쌀은 홀로노인 등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여고생들도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충주여자고등학교 그루터기 동아리 학생들은 학교 축제 때 플리마켓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불을 마련해 28일 용산동 관내 홀로노인 3가구에 전달하며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한편, 지난 27일에는 연수동의 연원풍물시장상인회 여성부(회장 김정연)가 라면 30박스를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으며, 충주시약사회(회장 남준철)는 희망2018 나눔 캠페인 성금 300만원을 충주시에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방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풍물교실 수강생들도 지난 11월 열린 충주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 30만원을 봉방동에 기탁하며 한 해를 뜻있게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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