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12월 29일 오후 3시 시청 탄금홀(민원동 3층)에서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종무식을 가졌다.

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날 자리를 그동안 유공 공무원 표창 일색에서 벗어나 변화를 모색했다.

시는 이날 ‘충주 번영과 시민 행복’의 비전을 공유하자는 의미로 열정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시정 발전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충주시 위‧수탁기관과 종사자들을 표창해 자긍심과 사명감을 심어줬다.

또한, 정기적인 합창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답고 풍성한 노년을 펼치고 있는 충주시실버합창단을 초청했다.

바쁜 시간을 쪼개 틈틈이 실력을 갈고 닦고 있는 시 공무원 밴드의 공연시간도 마련해 그 어느 때 보다 훈훈하고 의미 있는 종무식이 됐다.

시 관계자는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고자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