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충주시 교현안림동에 이웃사랑 온정이 넘치고 있다.

교현안림동에 따르면 지난 9일 충일교회(담임목사 곽승현)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 1400kg(20kg 70포)는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충일교회는 지난달에도 교현안림동 관내 경로당 36개소에 20kg 쌀 1포씩을 전달하는 등 해마다 연말연시와 명절에 나눔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직능단체에서도 이웃사랑에 동참하고 있다. 12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선)는 관내 경로당 36개소와 저소득가정 24가구에 가래떡(80kg)과 미역(60개)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이날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며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와 불편사항을 파악했다.

같은 날 통장협의회(회장 전영목)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340kg(10kg 134포)을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통장협의회는 10여 년째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명절 때마다 쌀을 기탁하며 온정을 전해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치용 교현안림동장은 “명절 때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직능단체 회원들과 충일교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온정 넘치는 교현안림동이 되도록 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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