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음성경찰서와 협력하여 보건복지부와 자살예방센터가 지정하고 충청북도와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개발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배달’을 2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실시하였다.

음성군 관할 지역 내 200여명의 경찰관을 자살시도자 및 의도자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위기개입 및 전문기관 연계를 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된 본 교육은 자살에 대한 편견 이해하기와 자살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이해, 그리고 자살시도자 및 의도자 발견 시 적절한 대응방법에 대한 이해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생명배달 교육에 참여한 200여명의 경찰관이 생명지킴이로 위촉되어 앞으로 자살예방을 위해 앞장서는 생명지킴이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생명배달 교육과 함께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에 참여한 경찰관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와 정신건강 척도검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 위험군 발굴및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하여 음성관내 자살예방에 일차적 개입집단인 경찰관이 경험하는 트라우마와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생명배달 교육을 통해 음성관내 자살시도자 및 의도자의 조기 발견과 적극적 개입을 할 수 있는 인적자원을 양성함으로써 자살시도자 및 의도자를 구조할 수 있는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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