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수성대 치기공과 지도교수와 김병식 학과장이 지난달 28일 제 1차 D-Tech 창의력 향상 올림피아드에서 치기공과 전공실습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대구수성대학교 치기공과 제공)

대구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 치기공과 창업동아리 디텍(D-Tech)이 지난달 28일 1차시를 시작으로 오는 6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D-Tech 창의력 향상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11일 수성대학교에 따르면 ‘D-Tech 창의력 향상 올림피아드’는 CAD 소프트웨어와 3D프린팅을 접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는 치기공과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종화 수성대학교 지도교수가 지난 3일 창의융합교육센터 실습실에서 제2차 D-Tech 창의력 향상 올림피아드 치기공과 전공실습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대구수성대학교 치기공과 제공)

이를 통해 치기공과 학생들은 3D프린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3D 모델링을 습득한 후, 창작물을 출력하는 메이커 전문 교육받고 있다.

김병식 수성대 치기공과 학과장은 “치기공과 교육과정을 직업역량 변화에 대비해 학생들에게 3D 프린팅을 비롯한 CAD/CAM을 접목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학과는 기존의 아날로그식 기술과 디지털 치기공 기술을 학생들이 병행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융합교육을 통해 교육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성대 치기공과는 지난해 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팹랩수성(센터장 이종화 치기공과 교수)에서 3D프린팅을 활용한 창의융합 Make School 운영을 시작으로 ‘2017 청년취업아카데미 창직어워드’ 연말경진대회에서도 입상한 바 있다.

한편 수성대 치기공과는 1984년에 개설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3D 프린터를 비롯한 디지털 제작 도구 등 최첨단 장비와 설비를 활용한 전공실습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팹랩수성은 수성대 본관 3층에 위치해 창의융합 아이디어실, 공용장비 활용공간, 제품전시공간, 휴게시설 등 다양한 실험·실습, 생산 장비 등이 갖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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