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전지역구 고른 지지 받으며 앞서 확인

【취재본부/ndnnews】안홍필 기자= 아산시장 선거 후보자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前아산시부시장)가 자유한국당 이상욱 후보(前서산시부시장)를 21.6%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현 후보는 49.9%, 이상욱 후보는 28.3%의 지지를 받았고 바른미래당 유기준 후보(前 제7대 아산시의회 전반기 의장)는 5.1%에 그쳤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11.1%, 잘 모르거나 대답하기 싫다가 5.6%로 나타났다.

오 후보는 가(선장, 도고, 신창, 온양4·5동), 나(온양1·2·3·6동), 다(염치, 탕정, 음봉, 영인, 인주), 라(배방, 송악) 선거구 모두 이 후보를 크게 앞섰다. 또한 남성과 여성, 20·30·40대에서도 이 후보와 큰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50대 연령층에서는 오 후보와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고, 60대 이상에서는 이 후보가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1.3%, 자유한국당 28.0%, 바른미래당 5.9%, 민주평화당 1.4%, 정의당 3.6%, 기타 정당 2.0%, 지지정당이 없다 5.6%, 잘 모르겠다/무응답 2.2%로 나타나 후보 지지도와 정당 지지도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 여론조사는 여의도일렉션이 의뢰하고, 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가 지난 5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아산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유무선 ARS(유선 50% ,무선 50%) 전화조사로 이뤄졌다. 이번 여론조사의 유효표본은 709명으로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 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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