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소천 시인

채색비단 수놓은 곱디고운 산천
어서 오라 반겨주는
고래 등 기와

허리끈 풀고 앉아
소리 한번 하자구나

천년의 역사 보듬고 지켜
초승달 살찌어
보름달 되었나니,
청정의 낙원 따로 없구나!

천혜의 땅
내 사랑 전북

유구한 문화 역사 한 줌에 쥐고
문화에 본향 천년을 달리리라.

※「대한민국 전북도 평화.화합의 지도」에 수록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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