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마지막 영역이라 일컫는 창의·창조의 세계에 인공지능의 도전은 위기일까 기회일까?

지난해 12월 개관한 인공지능(AI) 기술 중심의 산업 육성 전문 기관인 양재R&CD혁신허브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과 문화‧예술을 연계한 주제로 제1회 AI 전문 포럼을 오는 3월 30(금) 개최한다.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은 인간의 지각, 추론, 학습능력 등을 컴퓨터 기술로 구현해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말한다.

시는 AI혁신포럼 아이포닷(AI-for.)은 회차별 영어 대문자에 해당하는 주제를 발굴하여 연속성 있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인데, 1회 AI-for. Artist를 시작으로 2회 AI-for. Blockchain 등 영문자에 해당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연속적 포럼을 기획, 진행할 계획이다.

'양재R&CD혁신허브'에서는 제1회 AI혁신포럼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종사자, 전문가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주제의 포럼 및 컨퍼런스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인공지능(AI)의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제1회 혁신포럼 ‘AI-for. Artist’는 세션1에서 기술 전문가 중심의 ‘데이터로부터의 학습과 창의적 생성’라는 주제를 다루고, 세션 2에서는 문화‧예술 중심의 ‘인공지능 기술의 창작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다룬다. 세션 별로 참가 인원은 150명으로 혁신포럼 홈페이지((https://onoffmix.com/event/130950/))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다.

자세한 내용은 양재R&CD혁신허브 홈페이지(http://www.yangjaehub.com/)를 참고하거나 서울시 경제정책과(02-2133-5218), 카이스트 이노베이션센터(02-2135-6817)로 문의하면 된다.

초청 연사는 40분 간 별도의 질의‧응답 없이 강연을 진행하며, 세션별로 강연 종료 후, 좌장(세션1-이수영 카이스트 교수, 세션2-정지훈 경희대 교수)이 화두를 발제하고 자유 토론 및 청중과의 질의‧응답이 각각 20분씩 진행된다.

AI혁신포럼은 분기별로 1회, 연간 총 4회 진행되며, 마지막 회차는 전시 행사를 포함한 글로벌 AI 컨퍼런스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포럼을 볼 수 있도록 매회차 진행 시 양재R&CD혁신허브의 소셜네트워크(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포럼 전 일정이 라이브로 진행된다.

김경탁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우리 삶 속에 들어온 AI의 역할과 응용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고민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라며, “AI R&D의 거점인 양재R&CD혁신허브를 통하여, 이번 AI혁신포럼과 같은 기술, 기업, 인재가 함께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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