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외국청소년 방한교육여행 활성화 등 국제교류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지난해 청소년의 국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총 24건)하였는데, 서울시교육청이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표창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현장의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추진해 왔다. 관내 307교 초․중․고 학교가 36개국의 635교 학교와 국제교류협약을 맺고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제교류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 1월에 국제교류 가이드북「큰 세상을 만나다」를 제작하여 초·중등 전체학교 및 산하기관 등에 배포하였다.

국제교류를 처음 시작하고자 하는 학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 활동별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예시자료와 주요서식을 CD로도 제작하여 제공하였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북이“국제교류 업무를 추진하거나 추진할 예정인 학교의 업무경감에도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며, “서울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더 큰 세상을 가슴에 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울교육의 국제화추진을 위해 주요정책 분야별 영문 소개 자료를 제작하여 서울교육정책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나라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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