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주민 스스로 지역 과제를 발굴하고 실천계획을 수립, 자치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2018년 도봉형 마을계획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황금 개의 해를 맞아 신규로 마을계획을 추진할 대상 동은 창4동, 도봉1동, 도봉2동으로 시뮬레이션 워크숍과 주민 대상 설명회 개최 등을 지원하여 마을계획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도봉구는 2015년부터 마을계획 사업을 추진해왔다. 1차로 마을계획을 추진했던 방학1동과 방학3동, 창2동의 경우, 18개 분과에 25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였으며 2차 쌍문1동, 방학2동, 창5동에서도 총 210여명의 주민이 분과 활동을 펼치고 25개의 실행 의제를 발굴한 바 있다.

방학1동 마을계획단 발대식의 모습

구 관계자는 “도봉형 마을계획의 확대 추진이 교육, 경제, 문화 등 주민들이 지닌 크고 작은 욕구를 마을 안에서 해소하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라며 “사람 중심의 따뜻한 마을공동체가 지닌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2차 마을계획을 추진했던 6개 동은 서울형 주민자치회로 전환, 마을계획을 통해 형성한 동 단위 네트워크 강화와 실질적 주민자치의 실현을 도모하는 중이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