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18(월) 시민청 태평홀(지하2층)에서 ‘무장애 서울여행 토크콘서트(부제 : 휠체어로 서울여행)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는 증가하는 장애인의 여행욕구에 발맞춰 서울여행을 계획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선 휠체어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울여행 콘텐츠를 소개한다. 장애인 여행 전문가가 직접 다녀온 서울 무장애 관광지・여행코스, 숙박시설 등을 추천하고, 서울시에서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관광취약계층 대상 여행프로그램(I・Seoul・You 릴레이트립)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KBS 최초 여성장애인 앵커이자 대통령직속 국민인수위원회 국민소통위원을 지냈던 홍서윤씨가 맡았다. 패널로 참여해 무장애 서울여행 관련 이야기를 나눌 전문가로는 전윤선(여행작가이자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대표)씨와 하석미(한국장애인힐링여행센터 대표)씨가 함께하며, 무장애 여행 콘텐츠 개발 스타트업 및 사회적기업도 동참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신나는 여행 분위기로 꾸며질 제1회 ‘무장애 서울여행 토크콘서트’는 ㈜모아스토리와 (사)한국장애인관광협회에서 주관・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김재용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무장애 관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행사를 통해 무장애 관광에 대한 서울시의 비젼과 정책의지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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