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인 11월, 푸른 하늘 아래 노량진 노들나루공원에는 온 가족의 웃음 소리가 울려퍼진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깊어가는 가을,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노들나루공원에서 주민 모두를 위한「노들가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새롭게 단장한 노들나루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놀거리 등 풍성하게 준비한 행사들로 관람객들을 맞는다.

에어로빅공연·기타연주·댄스자랑 등 볼거리가 공원 곳곳에서 열리며 영화캐릭터 가면만들기, 우리마을 소극장 홍보 등 놀거리도 알차게 준비돼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주민노래자랑, 먹거리장터 등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만들어가는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노들가을문화축제 포스터

특히, 이번 행사는 많은 주민들이 경품을 받아갈 수 있도록 후원단체들의 기탁을 통해 TV, 태블릿PC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노량진1동주민센터(820-2407)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량진1동 주민 김한나(32세, 여)씨는“평소에도 자주 산책하는 노들나루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니 꼭 참여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임종열 노량진1동장은“이번 축제는 지역사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축제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온 가족이 노들가을문화축제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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