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6월 10일~11일 이틀간, 강동구 도시농업공원(강동구 둔촌동 565, 일자산 자연공원 내)에서 ‘제7회 강동 친환경 도시농업․원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개장한 강동구 도시농업공원은 관찰텃밭과 생태논, 나도 농부센터, 원두막 등 다양한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도시민들이 도시농업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이용되어 왔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올해 도시농업․원예박람회는 도시농업공원에서 개최한다. 공원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다양한 도시농업을 체험하는 건강한 박람회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텃밭은 건강, 정원은 힐링,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한 도시텃밭과 원예를 함께 보여주며, 도시농업과 원예로 환경을 지키는 방법, 더 나아가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알리고자 한다.

전시마당에서는 강동 친환경 도시농업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한다. 특히 관심이 많은 공부방, 주방, 사무실 등 집이나 직장 등 우리가 지내는 공간에 잘 어울리는 작물들로 구성된 실내정원 전시와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다양한 작물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각 체질별 건강에 맞는 약초 상담과 아름다운 원예와 작물의 개념을 함께 가진 작물들도 보여줄 계획이다. 미래식량인 식용곤충과 환경을 건강하게 해주는 선순환형 도시농업의 다양한 사업들도 전시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도시농업공원 생태논에서는 전통손모내기 체험이 진행되며, 곤충․논생물․도시양봉 등 생물 체험을 통해 도심생태계의 중요성을 간접경험 해볼 수 있다. 커피찌꺼기 공예품, 폐목화분만들기 등 자원선순환형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공원 한편에서는 모종심기, 허브화분 만들기, 우리가족화분 만들기, 내가 직접 만드는 도시농업&원예도구, 밀짚모자 꾸미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초보농부들을 위한 친환경약제 만드는 방법, 텃밭병충해 관리 상담, 모종 및 씨앗상담 등 친환경 농사에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개그맨 김미화와 함께하는 도시농업이야기’를 통하여 도시농업의 즐거움, 도시농업과 건강 등 직접 도시농업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도 개최된다.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도시농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주도형 박람회로 개최되는 이번행사에는 강동 도시농부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 직접 만든 특색 있는 상자텃밭, 텃밭 활동 사진, 학생텃밭 전시 등 도시농부들이 직접 참여하고 본인들의 작품을 뽐내는 farmer-show가 도시농업공원 곳곳에서 진행되며, 강동구 도시농업활동가들이 각 특색을 살려 도시농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보고, 느끼고, 맛보고, 즐기는 제7회 강동도시농업․원예 박람회에 관심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동도시농업포털(www.gangdong.go.kr.cityfarm) 또는 도시농업박람회 페이지(www.facebook.com/gdcityfarm)을 참고하기 바라며 궁금한 사항은 강동구청 도시농업과(02-3425-6540) /푸른도시과(02-3425-64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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