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이사장 김길환)는 1월 20일 노보텔앰배서더 강남에서 2017년 대한민국디지털브랜드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대한민국디지털브랜드대상은 고객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디지털 경영 활동을 활발하게 실천하고 있는 기업, 개인에 대한 시상제도이다.

5회째를 맞은 디지털브랜드대상은 올해 처음으로 소비자 조사외의 전문가 심의 방식을 도입하여 개인부문의 ‘The Prize of Entrepreneurship’ 과 기업부문 대상을 선정하였다.

  The Prize of Entrepreneurship은 마케팅협회만의 고객가치중심의 신념을 담고 있는 시상분야로 마케팅에 대한 평가를 성과 중심이 아닌 고객가치의 활동 중심으로 재편하고자 제정되었다. 본 상은 혁신적 가치창출로 타인의 귀감이 되며 사회발전에 기여한 개인을 선정하여 시상하며, 올해 수상자로는 블리자드의 고경곤 부사장, 구글코리아의 김태원 상무, SNS작가 1호 이창민 작가가 선정되었다.

기업부문은 SNS, 사물인터넷, 플랫폼, 빅데이터분야로 각각 나뉘어 대상 수상사가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콘버스의 어라운드, LG유플러스의 IoT@home(앳홈), 유한킴벌리의 맘큐, SK플래닛의 MTC-P/B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첫 실시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어플’ 조사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14세 이상 남,녀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에서 진행되었다. 본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눔(Noom)코치, 지니톡, 푹(pooq), L.POINT-엘포인트, 서울자전거 따릉이, GS25 나만의냉장고 등을 가장 추천하고 싶은 어플로 응답하였다.      

기업의 SNS마케팅 활동을 객관적인 지표로 측정하는 ‘대한민국공감받는브랜드(HTHI:Heart To Heart Index)’ 는 인터넷 공간상에서 고객과의 소통 능력을 양적(활동성, 충성도) 및 질적(쌍방향성, 공감성, 확산성) 지표로 분류하여 1,000점 만점으로 수치화된다. 본 조사에서는 누리놀이, 롯데홈쇼핑, 제주항공,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이 산업별 1위로 조사되어 다양한 SNS채널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