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6일~23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교육청 소속 신규 및 전직 기술직 공무원(시설·공업직렬) 29명을 대상으로 학교시설 분야의 전문성 향상 및 교육철학이 담긴 학교공간 조성을 위한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훈련은 기술직 공무원들의 학교 현장적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특히 공무원의 디자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외부전문가가 참여하여 ‘창조적인 디자인’을 모색하는 과정을 추가하였다.

훈련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공통적으로 학교시설 일반, 디자인 산책, 법규 이해, 전달력 있는 보고서 작성 △교육시설 업무처리절차 등을 교육받고, 시설·공업 직렬별로 설계분야, 시공, 구조, 안전 및 유지관리, 전기·소방, 현장견학 등의 전문 분야를 교육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저경력자들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 및 자체강사를 활용한 교육훈련을 적기에 실시함으로써 현장 적응에 크게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저경력 공무원들이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기술능력과 관리경험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건축·토목·기계·전기 등 각 분야별 교육훈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