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케팅협회(대표 김길환, 金吉煥)는 IMO(국제마케팅기구) 발족을 기념하여 제정한 한중청소년봉사상에 수백명의 지원자들 가운데 박수빈양을 선정하였다. 한중청소년봉사상은 한국 및 중국의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봉사하는 청소년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마케팅협회가 인민망과 공유가치경영학회의 후원으로 2015년 부터 시상한다.

 

 
   

박수빈(18세)양은 상하이고등학교(Shanghai High School International Division) 국제부 11학년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독일에서 시작된 NGO 단체인 KRASS의 상하이 지역 청소년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쉬징동역 근처의 개발지역에서 미술학원 건물을 무료로 빌려 민주소학 초등학교 재학중인 2~4학년 아이들 8명에게 2014년부터 지금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에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부모의 직장이동으로 인해 혼자 상하이에 남아 유학을 하고 있는 박수빈양은 중국현지의 아이들을 자발적으로 모집해서 수업을 하고 있다. 왕복 2시간이상 전철을 타고 가야하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시험기간 까지도 빠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봉사하는 점등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수업을 받는 학생들은 부모들이 낮에 일을 하러 나가야 하기때문에 누군가의 관심과 케어가 꼭 필요한 아이들로서 수빈양의 헌신적인 봉사로 기초적인 영어표현을 즐겁게 익히는 것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

협회 사무국 박세환(朴世桓) 팀장은  "박수빈 양 같은 한국의 글로벌 인재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타지의 로컬 커뮤니티를 위해서 기여하는 것은 민간 외교관으로서 국위선양을 하는 중요한 역할이며 이러한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본 시상제도를 마련한 것"이라고 하였다. 시상식은 오는 4월 14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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