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협회 트렌드연구소, 2015 마케팅 7대 뉴스 발표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이사장 김길환) 트렌드연구소(TRI, Trend Research Institute)는 2015년 한해 동안의 주요 마케팅 이슈 및 사건들을 정리하여 가장 의미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2015 대한민국 마케팅 7대 뉴스"를 발표하였다.   TRI 김혜란 소장(홍익대)은 "마케팅시장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으며 이를 이해하는 것은 마케팅활동의 시작"이라면서 "마케팅 7대 뉴스에 이어 연초에는 마케팅트렌드 이슈도 발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TRI 는 협회산하 조직으로 IMO국제마케팅기구와 함께 CEI 도시안심지수 및 GEMS 글로벌에코마케팅지역 등을 조사하여 발표한 바 있다.

 

1.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2015년 11월 27일 금융당국은 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내주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점포없이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영업망을 구축하므로 24시간 영업이 가능하다.


2. 메르스확산 요우커 급감

2015년 한국 관광산업전반에 악영향을 주었던 메르스 감염확산 사태는 정부당국의 대처 미숙으로 문제가 더욱 악화되었다. 근 3개월에 걸쳐 중국관광객(요우커)이 한국을 전혀 찾지 않았으며 이를 회복하는데 몇 달이 걸렸다.


3. 중국역직구시장 급속성장

중국 소비자의 한국 온라인유통채널을 통한 상품직접구입(중국측에서 보면 '직구'이며 한국측에서는 '역직구'라 함)이 가히 폭발적으로 늘고있다. 역직구 시장은 한국 기업에게는 또 다른 기회이며 이는 내수 시장으로서의 중국을 다시 한번 생각케 한다.


4. QCQ 중심 소비트렌드 확산

장기적으로 구조적인 저성장의 시대에서 브랜드 중심의 소비 트렌드에도 변화가 생긴다. 품질 좋고 값싸고 양 많은 QCQ (Quality , Cost , Quantity)중심 소비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5. 모바일간편결제 확장

모바일 결제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에 불이 붙었다.  새로운 시대의 고객가치는 '쉽고' '빠르게'로 요약된다.  이제 휴대폰 하나로 모든 일상이 가능해진 시대에서 기업의 선택은 분명하다.


6.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산업성장

인터넷 공간의 많은 스타들에게도 매니저가 필요하다. 다중채널네트워크(MCN, Multi Channel Network)는 인터넷 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한 기획사로서 콘텐츠의 유통, 저작권관리 및 광고유치를 대행한다.


7. O2O 시장확장

모바일로 주문한 후 매장에서 줄서지 않고 커피를 마시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하나로 묶이는 O2O(Offline to Online)시장을 잡지 못하는 기업은 유통 생태계에서 뒤질 수 밖에 없다.
 



문기연 기자 moonkiyeon1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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