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동취재본부=ndnnews】안홍필 기자 = 연천소방서(서장 이경호)는 10일 오후 1시 49분경 고대산 2번 등산로 칼바위 지점에서 실족한 등산객 김 모씨(여, 50대)를 응급 처치 후 소방헬기를 이용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모씨는 일행과 함께 고대산을 하산 중 실족하여 왼쪽 발목을 다쳐 하산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연천소방구조대원과 구급대원들은 현장에 도착 김 모씨를 응급처치 하였으며 등산로를 통한 환자이송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소방헬기를 긴급 요청 이송했다고 전했다.

연천소방서 관계자는 “간단한 사고도 산 정상부근에서 발생하면 조난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등산중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설치된 산악안내표지판의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환자는 산행을 한 일행들과 함께 이동하여 자택 인근의 병원으로 갈 것을 강력히 밝혀 하산장소까지만 이송 후 대원들은 귀소 했다고 밝혔다.
안홍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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