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최소화 위해 반상회·민방위교육 및 홍보물 등 통해 사전 대응능력 강화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혹시 발생할지 모를 지진으로 인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진 발생 시 필요한 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상회, 민방위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진 발생 시 취해야 할 안전 행동요령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행동요령을 시와 군·구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지진 발생 시 시민들이 취해야 할 행동들을 사전에 피부에 와 닿게 하도록 홍보용 리플릿을 제작해 군·구 민원실과 읍면동 주민센터, 다중이용시설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홍보 리플릿에는 ▲지진이란 무엇인가? ▲지진 발생 시 일어나는 일 ▲지진 발생 시 10가지 행동요령 등이 알기 쉽게 수록된다.

만약 지진이 발생하면 몸을 낮추고, 전열기구를 끈 후, 비상탈출구를 확보하며, 침착하게 대피장소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짐을 최소화해 도보로 대피하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행동요령이다.

한편, 시는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현장 훈련도 적극 실시해 시민들의 대응능력을 키울 방침이다.

김동빈 시 재난안전본부장은 “지진은 예고 없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시민들은 갑자기 지진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지켜야 할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을 차분하게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01. 몸의 안전이 최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이다. 지진이 발생하면 즉시 가리고, 엎드리고, 붙잡아 몸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02. 전열기구는 신속하게 끌 것

절대 당황하지 말고 사용하던 전열기구, 가스렌지 등을 확실하게 끈다.

03. 비상탈출구 확보

문이 뒤틀려 열리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재빨리 문을 열어 탈출구를 확보한다.

04. 화재는 초기에 소화

불이야 하고 크게 소리 질러 주위의 도움을 청하고 소화기 등으로 즉시 소화한다.

05. 침착하게 행동한다

당황하여 밖으로 뛰어 나가지 말고 가능한한 지진이 끝날 때까지 안에 머무르고 밖으로 피할 때는 유리창, 간판 등 낙하물에 주의

06. 대피할 장소 사전 확인

좁은길, 담 근처로 피신하지 말고, 벽, 문기둥, 자판기 등은 넘어지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07. 산사태와 해일에 주의

산악지역이나 해안에서 지진을 만나면 산사태의 위험이 없는 평지나 해안에서 떨어져 있는 언덕이나 산으로 신속히 대피

08. 대피는 도보로, 짐은 최소화

지정된 장소에 걸어서 대피하고 짐은 최소로 짊어져 양팔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09. 서로 도와 구조하고 구호한다

10.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 것

라디오, TV, 행정기관 등을 통해 정보를 입수하여 적절한 행동을 취하고 유언비어에 휩쓸리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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