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적 테러 예방 활동에 앞장서

서해해경본부장, 테러 없는 대한민국 만들자!

- 지역 내 국가 중요 임해시설물 보안 점검

- 자생적 테러 예방 활동에 앞장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개성공단 폐쇄 조치 이후 불안한 국제 정세를 틈타 IS세력들의 테러와 자생적 테러리스트 발생 가능성이 예상됨에 따라 서해해경본부가 이 지역 중요시설물에 관한 한층 강화된 점검에 나섰다.

서해해경본부장(치안감 고명석)은 지난 19일 전남 영광군 소재 국가중요 임해(臨海)시설인 한빛 원자력본부를 찾아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 한빛원전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중인 서해해경특공대

서해본부는 자생적 테러의 유형을 이민자가 한국에 거주하면서 이슬람 무장단체 , 알카에다 등 외부의 지령을 받고 벌이는 테러, 인터넷 등을 통해 이슬람 극단주의에 동화되어 스스로 벌이는 테러, 주변인이나 사회적 약자 등 불특정 다수에 대한 혐오로 벌이는 테러 등이 있다고 구분했다.

이에 서해해경본부는 영광 원자력 본부를 찾아 국내 실정에 익숙해 테러 강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자생적 테러를 차단하고 방지하기위해 원전 출입자 보안시스템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정보교환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테러대응시스템에 실시간 데이터베이스化 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고명석 본부장은 원전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한빛 원자력 발전소는 국가 중요시설에 해당하고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상호 업무협력 관계를 긴밀히 해 테러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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