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적 테러 예방 활동에 앞장서
서해해경본부장, 테러 없는 대한민국 만들자!
- 지역 내 국가 중요 임해시설물 보안 점검
- 자생적 테러 예방 활동에 앞장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개성공단 폐쇄 조치 이후 불안한 국제 정세를 틈타 IS세력들의 테러와 자생적 테러리스트 발생 가능성이 예상됨에 따라 서해해경본부가 이 지역 중요시설물에 관한 한층 강화된 점검에 나섰다.
서해해경본부장(치안감 고명석)은 지난 19일 전남 영광군 소재 국가중요 임해(臨海)시설인 한빛 원자력본부를 찾아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서해본부는 자생적 테러의 유형을 이민자가 한국에 거주하면서 이슬람 무장단체 , 알카에다 등 외부의 지령을 받고 벌이는 테러, 인터넷 등을 통해 이슬람 극단주의에 동화되어 스스로 벌이는 테러, 주변인이나 사회적 약자 등 불특정 다수에 대한 혐오로 벌이는 테러 등이 있다고 구분했다.
이에 서해해경본부는 영광 원자력 본부를 찾아 국내 실정에 익숙해 테러 강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자생적 테러를 차단하고 방지하기위해 원전 출입자 보안시스템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정보교환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테러대응시스템에 실시간 데이터베이스化 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고명석 본부장은 원전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한빛 원자력 발전소는 국가 중요시설에 해당하고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상호 업무협력 관계를 긴밀히 해 테러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병석 기자
bodo@nd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