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 고시, 자연녹지지역→준공업지역으로 변경돼 사업 탄력 기대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이 서구 북항 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인천시는 지난 1월 18일 북항 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수립(변경), 실시계획 인가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시 서구 중봉대로 393번길 33(원창동) 일원의 자연녹지지역 128,986㎡이 준공업지역으로 변경돼 북항 주변에서 목재업을 영위하던 북항 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 조합의 새로운 일터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항 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산업시설용지(93,333.1㎡), 지원시설용지(7,947㎡), 기반시설용지(27,706.1㎡)로 구성된다. 구역 내 도로 중로2-1호선 외 6개 노선과 구역 외 도로 대로1-14호선을 개설하고, 주차장 및 소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말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지역 목재 관련 중소기업이 입주하게 돼 인천의 지역 발전과 북항 주변 목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홍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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