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오후 6시, 7시), 장항동 CGV일산서
■ 100억 규모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설경구, 손예진 등 출연
■ 고양시 관내에서만 25억 원 사용하는 등 지역 소비 창출
■ 장애인, 노인 등 소외 계층과 관내 소방관, 경찰관 등 초청

이날 시사회에는 최성시장을 비롯한 고양시, 고양시의회 관계자와 고양시장애인정보화협회, 드림스타트센터, 관내 노인종합복지관 회원 등의 소외 계층은 물론 지난 1년간 고양시 관내에서 촬영된 영화, 드라마 로케이션의 숨은 공로자인 관내 소방서, 경찰서 직원 등 로케이션 협조·지원 기관이 초청된다.

특히, 영화 ‘타워’는 고양아쿠아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첫 번째 블록버스터 영화로 스튜디오 내 대형 수조(58x24x4m)와 중형 수조(25x20x3.8m)에서 2011년 8월부터 9월까지 약 한 달 간 촬영되었다. 촬영 당시 대형수조 내에 빌딩 형태의 대형 철 구조물 세트를 설치하여, 화염 씬과 10톤 가량의 물을 한 번에 쏟아 붇는 ‘워터슬라이드’를 이용한 촬영 등 국내 어디에서도 찍을 수 없는 특수 촬영이 이루어졌다.
영화 ‘타워’는 킨텍스, 고양아쿠아스튜디오, 고양체육관 등 영화의 중요 장면이 고양시 관내에서 촬영되었고, CJ파워캐스터(디지털색보정 등), 디지털아이디어(컴퓨터그래픽), 워킹캠(촬영장비), 퍼펙트(특수효과), 제페토(특수분장) 등 대부분의 영화 후반 작업을 관내 업체가 담당하는 등 사실 상 고양시에서 만들어진 ‘메이드 인(made in) 고양 영화’라 할 수 있다.
영화 ‘타워’의 제작을 지원한 진흥원의 김인환 원장은 “고양시는 다양한 영상물의 촬영 유치를 위해 제작사에 관내 소비액의 일정부분을 환급해주고 있는데, 보통 환급 비용의 10 ~ 15배 이상을 관내에서 소비하고 있어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향후 영화 ‘타워’의 흥행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고양아쿠아스튜디오를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널리 알리는 한편, 지속적인 영상물 로케이션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하여 신한류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방송영상 산업을 지역 내 전략산업으로 지속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시장 최성)와 진흥원은 지난 9월 27일, 소방서, 경찰서 등 관내 32개 주요 공공, 민간 기관과 함께 고양시 영상물 로케이션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여 관내에서 촬영되는 영화, 드라마 등 영상물 로케이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고양시는 경기도 내 콘텐츠산업 기업(1,663개) 중 349개가 위치하여(21%) 도 내 콘텐츠산업 집적율 1위이자 영화(48개, 32%) 및 방송(24개, 35%) 분야 기업 집적율 또한 도내 1위를 점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방송영상 클러스터 도시(2011 경기도콘텐츠산업실태조사)로 CJ파워캐스트, 디지털아이디어 등 대표적인 영화 후반작업기업과 정지영, 이준익감독 등 유명 감독, 영화 제작사가 대거 포진해 영상 제작 단지로서의 기능을 수행함에 따라 국내 상업영화의 절반 이상이 고양시를 거쳐 가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고양시청과 법원 등 관내 공공기관의 전폭적인 촬영 협조와 로케이션 지원정책에 따라 작년 대비 관내 로케이션 협조 요청이 40% 이상 급증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진흥원이 지원한 관내 영상물 로케이션 촬영작은 ‘부러진 화살’, ‘도둑들’ 등 영화 22편, ‘샐러리맨 초한지’, ‘드림하이 2’ 등 드라마 21편, SBS <K-Pop Star> 등 예능 5편을 포함하여 약 50편에 이른다.
□ 보충문의 :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영상지원센터 배상진/김상아 주임
☎ 031-960-7853, 010-3075-5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