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운 상록구청장, 도시 숲 조성 특강 열어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새해 벽두부터 도시 숲 조성에 대한 열의로 상록구(구청장 이성운)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1월 1일자로 새로이 부임한 이성운 상록구청장은 지난 1월 8일 사3동과 일동, 안산동을 방문하여 도시 숲 조성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은 각 동 통장들을 대상으로 도시 숲 조성의 필요성과 시정 비전을 피력하며 이성운 상록구청장이 직접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구청장은 “도시 숲 조성은 개발위주의 정책 속에서 산업도시로 빠른 성장을 거듭해 온 우리 안산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고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사업추진의 비전과 필요성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고자 직접 강연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연을 통해 “도시 숲 조성은 개발을 멈추는 것이 아닌, 한정된 도시 땅에 녹지를 만들어 감으로써 개발과 보존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새로운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자는 것”으로 “도시 숲 조성을 위한 우리의 작은 땀방울과 노력들이 우리 안산시의 가치와 브랜드를 한층 높이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0여 분간 진행 된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이성운 상록구청장은 “숲과 도시가 공존하는 안산의 희망찬 미래는 우리가 다음세대에 물려줄 행복한 선물”이라며 “도시숲 조성 사업추진에 단체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도시 숲 조성 관련 상록구청장 특강은 상록구 관내 13개 전 동을 대상으로 다음 달 초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상록구는 지난 해 각 동 주민센터와 지역 주민들과 연계하여「상록 도시숲 만들기」사업을 추진해 관내 89개소에 마을화단 등을 조성해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에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단위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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