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임국빈)는 17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덕양구 관내 공동주택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세대내 피난통로 확보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해 12월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에서 피난통로로 대피하지 못하여 일가족 4명이 사망함에 따라 공동주택 시설의 관계자들의 자율적 안전점검을 당부하고, 세대 간 경량칸막이 및 대피공간 설치목적과 이용방법 등을 지도하여,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피난시설 유지관리 및 화재 초기 대응요령 ▴ 화재 초기 필수적인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 ▴조경 시설 및 구조물 신설시 소방통로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위치 조정 ▴소방차량 출동시 공기안전매트 전개 보조 활동 등을 공동주택 관계자들에게 지도․당부했다.

최현석 예방팀장은 “현재 아파트 세대 내 설치 된 피난공간에 대해 인식 못하는 거주자들이 대부분일 것이기에 오늘 참석해 주신 아파트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하다”며 “고양소방서에서도 대피공간 안내 스티커 배포 등 지속적인 홍보와 소방출동로 확보훈련을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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