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임국빈)는 15일 15시 45분경 북한산 용학사 부근발목 부상부상으로 인한 구조요청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 접수 즉시 윤영삼 팀장과 구조ㆍ구급대원들은 북한산으로 출동하여 발목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신고자 신씨(50세, 여)를 발견하고, 체온유지 및 응급처치 후 요구조자를 업고 하산하여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겨울산행은 급격한 기온저하로 위험이 항시 존재하는 만큼 초보자는 지리에 능통한 전문가와 동행하고, 휴대폰 예비배터리 및 랜턴 등 철저한 준비를 하여야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다.

윤영삼 구조대 1팀장은 “동절기 산행 시에는 저체온증에 특히 유의하여야 하며, 산행도중 갑자기 허리나 무릎 등 통증이 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근육을 이완시키고, 하산 등 내리막길에서 사고가 빈번하므로 보폭을 줄여 최대한 충격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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