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1월 11~12일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진행되는 ‘2014 대한민국 브릿지 페스티벌’에 초청돼 공연을 펼친다.

 이 대학 연기과는 거창 전국 대학연극제의 대상 수상작인 ‘어른의 시간’을 11일 3시와 7시, 12일 3시 등 총 3회에 걸쳐 공연한다.

 거창연극제에서 단체상 대상,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연출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어른의 시간’은 가네시타 다쓰오의 원작을 각색해 왕따, 폭력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어린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한국영상대 송형종 교수는 “전국 예비 연극인들의 축제에서 공연하게 돼 영광”이라며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연극인 모두가 하나 되는 공연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릿지 페스티벌’은 예비 연극인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데 가교 역할을 하고, 연극계에 열정과 실력을 갖춘 배우를 성장시키기 위해 전국 연극영화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