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지난달 26일 구로동 복합건축물 공사현장 화재와 관련하여 겨울철 대규모 공사현장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덕양구내 5,000㎡ 이상의 건축물 공사현장 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대형공사 현장의 자율안전관리 능력 배양 및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대형 공사현장 현장지도점검 및 안전교육 ▲우레탄 폼 등 가연성 물질에 대한 위험성 홍보 ▲화재 경각심 고취 및 현장 자율안전점검을 위한 SMS, 안전 E-mail 발송 ▲가상화재출동훈련 및 화재예방순찰 ▲관리카드 작성 등 대형공사장에 대한 맞춤형 특별관리를 추진하게 된다.

김석주 재난안전과장은 “소방시설 완공 전 공사현장의 특성 상 화재발생 시 초기진압에 어려움이 있기에 화재예방활동 및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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