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최근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중독을 예방·해소하고, ‘인터넷안전 1등 충북’을 만들기 위하여 현직교사 등을 대상으로 교원직무연수과정을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중독 예방상담 교원직무연수는 충북도내 초·중·고등 교원 및 전문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5일간 청주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교육 대상 교원들은 일선 학교에서 인터넷 중독 예방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은 하루 6시간씩 총 30시간 실시된다. 유아 및 청소년, 학부모등 수요자에 따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교육 내용은 인터넷·스마트미디어 중독실태와 정책동향, 청소년 인터넷게임 동향 및 사이버문화 이해, 인터넷 중독 상담 및 치료방법 등으로 구성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특수분야 연수과정으로 지정되어 교육이수자는 2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의 보편화 및 인터넷 중독성 저연령화에 따라 상담수요가 점차 증가되고 있다”며 “이번 교원직무연수과정 교육을 통해 각 일선 학교에서 전문상담사 부족으로 인한 교육·상담사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터넷중독 예방·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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