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잔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율방범대 중앙지대가 시에서 추진하는 도로입양제에 참여하여 한해동안 예술대학로, 중앙동 상가지역을 입양하여 책임지고 청소하겠다고 나섰다.

고잔2동 주민자치센터는 안산시 자율방법대·단원연합대 중앙지대와 협약을 체결하고 클린투어를 통해 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시설, 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를 견학하면서 깨끗한 마을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고, 지난 4월에는 광덕산 자연정화활동을 펼쳤으며 단체 회원 전원이 꾸준히 예술대학로를 내 집처럼 청소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예년에도 광덕산 정화활동을 했었는데 쓰레기가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며 “시민들의 의식이 높아져 점차 깨끗한 동네가 되어가고 있어 보람되다”고 말했다.

이준승 고잔2동장은 “앞으로로도 쓰레기 없는 마을을 위해 정화활동을 이어나갈 것”며, “치우는 것도 좋지만 안 버리는 분위기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