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중심 인재양성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기여
• 한국 건설 노하우와 우즈베키스탄 교육 인프라의 상생 모델 제시

(주)보미건설은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재 기묘국제대학교(Kimyo International University in Tashkent, 이하 ‘기묘대’)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교육, 연구, 기술개발, 인적자원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기묘국제대학교 바하보프 알리세르 이사장과 (주)보미건설 신동균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과 세부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묘대 알리세르 이사장과 ㈜보미건설 신동균 사장 (사진제공=(주)보미건설)
기묘대 알리세르 이사장과 ㈜보미건설 신동균 사장 (사진제공=(주)보미건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 및 도시개발 관련 현장실습·인턴십·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프로젝트 및 기술 교류 추진 ▲전문 인재 양성 및 기술 세미나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기묘대는 교육적·학문적 지원과 인력 제공을 담당하고, 보미건설은 실무현장 제공과 기술자문, 인턴십 기회를 지원하게 된다.

보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의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국의 건설 기술과 프로젝트 관리 노하우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즈베키스탄 내 건설·도시개발 분야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양국 간 산학협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묘국제대학교 바하보프 알리세르 이사장은 “보미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으며 국제적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학협력을 통한 교육 품질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묘국제대학교는 2018년 ‘여주기술원-타슈켄트(Yeoju Technical Institute in Tashkent)’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민간 고등교육기관으로, 한국인 교수진이 참여하고 한국 대학들과의 교류 및 협력이 활발한 대표적인 국제대학이다.

(주)보미건설은 1988년 창립 이래 ‘아름다운 건축물로 사회에 공헌하자’를 기업이념으로 삼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건축·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대한민국 1군 건설사다.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보미파이낸스센터(BFC)를 비롯해 케냐 KAIST, 라오스 공안병원 등 글로벌 인프라 사업을 통해 ‘품질 최우선의 가치를 실현하며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