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날에 (출처=갤러리 CNK)
    찬란한 날에 (출처=갤러리 CNK)

갤러리CNK는 김영헌, 이수경 두 작가의 2인전 《찬란한 날에 _ One Shiny Day》를 2025년 5월 2일부터 6월 1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두 예술가가 축적해온 긴 시간의 삶과 예술적 고민을 고스란히 담은 작품들이 서로 다른 색채의 파동을 통해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게 된다.

색의 향연: 두 예술가의 시선
전시의 첫 번째 인상은 바로 눈길을 사로잡는 색의 향연이다. 김영헌과 이수경 두 작가는 각기 다른 배경과 스타일을 지닌 작가로, 그들의 작품은 각각의 세계관과 감성이 서로 다른 색의 기운을 발산하며 조화를 이룬다. 화면 속 이질적인 요소들이 긴장감 있게 결합되어, 관람자들에게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서 감각을 넘어서는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김영헌: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
김영헌 작가는 현대적 감성과 유려한 회화적 요소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가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상반된 요소들을 혁필화 형식으로 풀어낸다. 그의 작품은 복잡하고 다채로운 파동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관람자에게 회화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수경: 색상 언어로 그려낸 독특한 추상세계
이수경 작가는 문학을 전공한 이력과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독특한 추상세계를 구축해왔다. 프랑스에서 20여 년간 활동하며 한국, 벨기에 등지에서 작품을 선보인 그녀는, 색의 언어를 통해 자신만의 시각적 세계를 펼친다. 그녀의 작품은 추상적이면서도 감성적으로 풍부한 색조를 바탕으로 감각적인 충격을 준다.


서로 다른 두 세계, 각자의 색으로 만나다.

김영헌과 이수경 두 작가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색을 탐구하는 예술가들이다. 김영헌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상반된 요소를 혁필화 형식으로 풀어내고, 이수경은 자유로운 상상력과 독특한 색상 언어로 추상적 세계를 그려낸다. 그들의 작품은 각기 다른 색의 파동으로 전시 공간을 채우며, 관람자에게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감각적인 충격을 준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색과 형태는 닮지 않지만, 그만큼 강렬하고 독창적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관람자에게 예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느끼게 한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예술 세계가 어떻게 다른 듯 같으면서도 서로 맞닿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그들의 작품을 통해 관람자들은 색과 형태의 언어가 어떻게 감동을 만들어내는지, 그리고 예술이 주는 깊은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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