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7.(토) 10시, 13시,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마당에서 반려견과의 동행 ‘펫크닉(pet+picnic)’ 운영

[서울시티 선정진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이 오는 5월 17일 토요일, 반려동물 동반 공예체험 프로그램 ‘펫크닉(Pet+Picnic) : 반려견이 반한 공예’를 박물관 앞 야외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봄 햇살 아래 반려견과 함께 소풍을 즐기며 ‘자이언트 얀’, ‘마크라메’ 등 다양한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우리집 ‘댕댕이’를 위한 자이언트얀 방석과, 반려견과 산책 시 견주에게 필요한 텀블러 스트랩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공예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영상 안내서를 제공하며, 공예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그늘막(우산 텐트), 돗자리, 접이식 테이블은 박물관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펫크닉 운영 사진. (출처=서울공예박물관)
펫크닉 운영 사진. (출처=서울공예박물관)

올해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참여 대상을 기존 소형견 가족에서 중형견 가족까지 확대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소형견(체고 40cm이하, 10kg 미만) 20팀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중형견(체고 50cm 이하, 10~20kg 미만) 10팀이 참여할 수 있다. 총 30팀 중 5팀(25팀은 사전접수)은 당일 현장에서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안내는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펫크닉> 참여자들은 반려동물 동반 매너 ‘펫티켓(펫+에티켓)’을 지켜야 한다. 주요 내용은 ▴목줄 착용 및 2m 이내 조절 ▴타인과의 거리 유지 ▴배변 수거 ▴공격성이 강한 반려동물 입마개 착용 ▴다른 반려동물과 접촉 시 상대 보호자 동의 구하기 ▴반려동물등록 및 인식표 부착 등이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이번 <펫크닉>은 반려동물과 함께 야외 공예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예를 통해 시민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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