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 평균 관람객의 4배, 역대 최다 일일 관람객 수에 근접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문화축제에서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출처=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문화축제에서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출처=전쟁기념사업회)

[서울시티 선정진 기자]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 이하 사업회)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은 어린이날인 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올해 최다 일 관람객 수인 35,783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일 평균 관람객 수(8,720명)의 4배를 넘는 수치로, 2024년 현충일에 기록한 역대 최다 일 관람객 수(36,814명)에 근접한 수준이다.

오늘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문화축제 ‘워랑이들 모여라’에서는 ▲ 에어소프트 BB건 및 무선 탱크 조종 체험 ▲ 미아방지 지문등록 ▲ 어린이 타투▲ 페이스 페인팅 및 풍선아트 ▲ 만들기 체험(K9자주포, K2전차 등) ▲ 오르골·컵받침·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전일 운영됐다. 오후에는 ▲ 미8군 브라스 밴드 공연 ▲ 어린이 치어리딩 ▲ 해병대 군악·의장대 시범 공연도 펼쳐졌다.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문화축제에서 미8군 브라스 밴드 공연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출처=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문화축제에서 미8군 브라스 밴드 공연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출처=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문화축제에서 해병대 군악의장행사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출처=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문화축제에서 해병대 군악의장행사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출처=전쟁기념사업회)

6·25전쟁 아카이브센터에서는 사업회와 웅진북클럽이 나눔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해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도서 1,000권을 무상으로 배포하기도 했다. SNS 인증샷 이벤트 <워랑이를 찾아라>와 어린이날 특화해설 <6·25전쟁, 진격의 대형무기들>, <이야기를 담은 깃발>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백승주 사업회장은 “뜻깊은 어린이날을 보내기 위해 전쟁기념관을 찾아주신 관람객에 감사한다”며, “전 직원이 정성껏 준비한 여러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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