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구청 다목적강당서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

▲ 동대문구 장애인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장애인이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최근 대기업 입사원서 지원 시 기업의 사이트에 지원자가 몰려 접속장애가 발생할 정도로 갈수록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가 장애인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12년 동대문구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들의 적합한 일자리 제공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16개의 구인업체가 참여해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만남을 가졌다.

구직 희망 장애인은 구인업체 인사책임자와 1:1 현장면접에 응시하고 취업상담을 받았으며, 무료한방진료 무료안마 무료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도 참여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장애인이 사회로 많이 나가야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다.”며“이번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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