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캠퍼스서 ‘다시 봄, 다시 배움’을 주제로 입학식, 원데이 클래스 등 풍성한 구성열려
[서울시티 선정진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이 4월 24일(목)부터 28일(월)까지 관악구에 새롭게 문을 연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에서 생애전환과정 입학 주간 행사 ‘다시 봄, 다시 배움’을 연다. 생애전환기를 맞은 중장년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 문을 연 다시가는 캠퍼스(관악구 낙성대로 70)는 서울시민대학의 네 번째 캠퍼스로, 생애전환기 시민을 위한 특화 캠퍼스로 조성됐다.
서울시민대학의 생애전환과정 입학식은 새로운 배움의 출발을 상징하는 행사로, 세대별로 두 가지 프로그램의 입학식이 진행된다. 4월 24일(목)에는 노년 세대를 위한 ‘7학년교실’ 입학식이, 4월 26일(토)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인생디자인학교’ 입학식이 열린다. 각 프로그램의 입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환기 삶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입학식 외에도 ‘다시 봄, 다시 배움’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시 가는 부모 포럼 ▲다시 듣는 인문학 특강 ▲다시 오는 봄, 작은 음악회 ▲다시, 봄 클래스 등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가 4월 24일(목)부터 28일(월)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4일간 풍성하게 펼쳐진다.
다시 가는 부모 포럼은 “급변하는 AI 시대,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해 부모 세대가 다시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일까?”를 주제로, 이러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 4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3일간 열린다. 포럼에는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에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던 신종호 교수를 비롯해, 한국창의성학회 소속 서울대학교 교수진 5명이 참여해 지금 부모 세대가 고민할 방향과 통찰을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민대학 인기 강좌를 다시 듣는 인문학 특강,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다시 오는 봄, 작은 음악회와 봄 감성을 살린 꽃꽂이·분갈이 클래스 등 다채로운 일일 강좌가 진행되는 다시, 봄 클래스 등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4일간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4월 8일(화)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다시가는 캠퍼스는 생애전환기를 맞은 시민이 스스로 인생의 방향을 설계하고 도약하는 배움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입학주간을 계기로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과 함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