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티 선정진 기자] 오는 3월 27일 서울 KF 갤러리에서 "추상적인 인식자(A Sombre Aspect)"전이 개최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주한 페루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페루의 사진작가 로베르토 와르카야(Roberto Huarcaya)의 기념비적인 대형 사진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베르토 와르카야는 사진과 창의적 매체를 결합한 야심찬 프로젝트로 알려진 저명한 현대 페루 사진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 숲, 바다, 정글과 같은 자연의 요소, 정치적 이슈 등을 주로 인류학적 관점에서 탐구한다.
이 전시회는 한국 문화 기관과 페루 예술 커뮤니티 간의 협력을 대표하기도 한다. 국제 문화 교류에 초점을 맞춘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이번 현대 라틴 아메리카 사진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관객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관점을 소개한다.
와르카야의 대형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여 그의 독특한 사진 기법을 통해 빛, 그림자, 형태를 즐기며 사색할 시간을 선사한다.
전시회는 2025년 3월 27일에 개막하여 5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선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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