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목)~2. 1.(토) 기간 중 목, 금, 토요일, 하루 3회 진행
우리 뱀 구렁이, 누룩뱀, 세계의 대형 뱀 학습 후 만들기와 친환경 선물도 증정

[서울시티=선정진 기자] 서울대공원은 2025년 푸른 뱀띠 해를 맞아 동양관에서 재미있는 <푸른 뱀 겨울 탐구생활>을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과 청소년, 연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5년 1월 2일(목)부터 2월 1일(토) 기간 중 목, 금, 토요일에 총 15일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실내관에서 뱀의 생태와 보전 이야기를 동물해설사의 해설로 들으며 뱀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과 생태계 보전에 대한 시민의 실천 의지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뱀이 독을 가지고 있을까? 뱀은 정말 차가운 동물일까? 어떻게 자기 얼굴보다 큰 먹이를 삼킬 수 있을까? 뱀의 척추는 몇 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을까? 등 신기하고 궁금한 뱀의 생태에 대해 동물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동양관 탐방을 진행한다.

해설 장면 (출처=서울대공원 동물기획과)
해설 장면 (출처=서울대공원 동물기획과)
사육사가 동물해설사에게 교육하는 모습 (출처=서울대공원 동물기획과)

또한, 동물해설과 병행하여 평소 보기 어려운 뱀의 배설물과 성장을 위해 탈피로 생성된 허물 등을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진다.

이 외에도 알면 알수록 신기한 뱀의 생태와 보호에 대해 배우는 보드게임, 새해 소원 메시지와 함께 환경보호 실천 다짐 소원 적기 코너에 참여하고, 예쁜 푸른 뱀 비누 만들기 재료도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공원 자연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은 “겨울방학 동안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동물의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멸종위기종 보전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재미있는 체험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5년 새해를 맞아 많은 시민들이 푸른 뱀과 함께 의미 있는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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