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세바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동기부여 콘서트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 9월 26일 개최
배우 장혁, 가수 빽가 등 5명의 연사가 도전과 극복의 이야기를 나누는 릴레이 강연회
[서울시티=선정진 기자] 서울시가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 함께 오는 9월 26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시민들을 위한 동기부여 콘서트 ‘제6회 서울시민 쏘울(Soul) 자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할 예정이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매력이 쏘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명사와 일반 시민 강연자가 함께하는 ‘릴레이 강연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꿈과 도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총 5명의 연사가 참여하며, 이들은 각자의 독특한 경험과 역경 극복 과정을 청중과 나눌 예정이다. 일반 시민 3명과 명사 2명으로 구성된 각계각층의 연사가 다양한 시각에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첫 번째 연사인 윤강혁(시민)은 서울시의 교육사다리 정책인 ‘서울런’ 멘토이자 대학생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려 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그는 자신을 되돌아보며 용기와 솔직함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청년의 경험을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전달할 것이다.
두 번째 연사인 황 인(시민)은 한국야쿠르트의 과장으로, 낮은 토익 점수와 지방대 출신이라는 스펙의 한계를 극복하고 15개 대기업에 합격한 ‘취업의 신’으로 불리게 된 비결을 나눌 예정이다. 유퀴즈 등의 유명 TV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경험을 나누기도 했던 그의 이야기는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커다란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연사인 최샛별(시민)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세대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MZ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갈등을 극복하는 방법을 사회학적 관점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그녀의 강연은 세대 간의 이해를 돕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청 강연자이자 네 번째 연사인 배우 장혁은 끊임없이 새로운 배역에 도전하며 불안을 극복하고 자신을 성장시킨 이야기를 통해 도전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의 경험은 많은 이들에게 도전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 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다섯 번째 강연자 가수 빽가는 뮤지션이자 그룹 코요태의 멤버로, 음악 활동과 동시에 사진작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해온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꿈을 향해 끝없이 나아가는 법을 청중과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회는 사전 신청한 시민 300여 명 외에도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들이 강연회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와 세바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강연 종료 후에는 서울시 및 세바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 영상을 제공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여섯 번째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꿈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의 동기를 얻게 될 것”이라며, “이번 강연회가 단순한 동기부여를 넘어 실질적인 도전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