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7.(화)~18.(수) 2일간 창덕궁 앞 돈화문로·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개최
문화답사 '국악로 나들이', 전통체험, 수제 전통 물품장터 등 부대행사 마련

[서울시티=선정진 기자] 서울시는 오는 9월 17일(화)~18일(수) 이틀간 창덕궁 돈화문 앞 국악로 및 돈화문국악당에서 <2024 제6회 서울국악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의 숨결, 국악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전통 국악부터 신진 국악인들의 트렌디한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축제 무대는 ▴스테이지 ‘판’ ▴스테이지 ‘흥’ ▴국악마당 ▴서울돈화문국악당 크게 네 곳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유태평양, 김준수 등 젊은 명인부터 신진국악인, 원로국악인, 무용인들이 대거 참여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돈화문국악당에서는 국악 꿈나무들의 무대와 앙상블 공연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문화답사프로그램 <국악로 나들이>, 전통체험프로그램 <한바탕! 전통 체험존>, 수제 전통 물품 장터 <얼手절手스토어>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축제가 추석 기간에 열려 서울에서 명절을 보내는 시민과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9월 17일(화) 11시에 ‘스테이지 판’에서 서울돈화문국악당까지 이어지는 길놀이 ‘판놀이 판판판!’으로 축제의 성대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스테이지 판’에서 <가·무·악·희(歌舞樂戱) 마당>을 주제로 노래와 춤, 음악과 놀이로 만나는 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스테이지 흥’에서는 젊은 국악인들이 <국악 쏙쏙 : 젊음의 음파>를 주제로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무대를 펼친다. 

돈화문국악당 ‘국악마당’은 국악 꿈나무들의 무대와 달콤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낮잠 콘서트’를 선보인다. 

한편,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국악의 정수 : 국악대제전>을 펼친다. 창작국악그룹과 정가, 민요와 춤이 만나는 명인 명창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내 11시부터 18시까지 전통 체험프로그램 <한바탕! 전통 체험존>, 수제 전통 물품 장터 <얼手절手스토어>를 마련하여 국악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국악로에 깃든 이야기를 직접 걸어보는 투어 프로그램 <국악로 나들이>도 마련했다. 축제 기간 내 12시, 15시 2회차(각 50분씩) 참여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운영한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서울국악축제는 우리 전통 문화의 중심지인 돈화문로와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더욱 풍성하게 펼쳐지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국악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국악의 깊은 매력을 체험하고, 전통과 현대가 만나 빚어내는 새로운 문화적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