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티=선정진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이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오는 10월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1회 <2024 서울디자인솔버톤>을 개최한다. 

<서울디자인솔버톤>의 주제는 3가지로, 서울어린이대공원의 팔각당 디자인을 통한 공간 활성화 제안, BI를 활용한 브랜딩 제안, 서울어린이대공원 내부 공공 디자인솔루션이다.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이용한 서울어린이대공원 활성화 사업에 관심있다면 누구나 <서울디자인솔버톤>에 참가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8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이며, 온라인 접수링크(http://seouldesignsolveathon.com)를 통해 개인정보를 작성하고 참가신청서와 디자인 이미지를 포함한 아이디어 기획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된 15개 내외의 팀(개인 신청 가능)은 서울어린이대공원 관계자와 함께하는 현장 필드트립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멘토와 함께 하는 디자인솔루션 워크샵에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서울디자인솔버톤> 대회에 참여할 자격을 얻는다.
 
<서울디자인솔버톤> 본행사는 10월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에서 개최된다. 

최우수상에는 서울시장상과 300만원 상당의 부상,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상장과 1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제공되며,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입주시 가점, 멤버십라운지 연회원권, 서울어린이대공원 공모사업 지원 시 가점이 주어진다. 또한 공원 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경우 해당 아이디어를 반영할 예정이다.

솔버톤 행사를 주최하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2020년 7월 개관해 서울시가 조성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디자인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홍대입구역 문화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과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자를 위한 디자인스타트업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홍보·마케팅을 비롯해 유통판로개척도 지원한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솔버톤 대회는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 사회를 변화시켜왔다” 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서울디자인솔버톤>이 공공의 시설과 함께하는 디자인분야 솔버톤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