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꿈의숲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가을 감성 밴드 콘서트 - 일레인 / PATZ
싱어송라이터 일레인의 라이브, 사운드·비주얼이 즐거운 밴드 PATZ가 선사하는 특별한 무대

꿈의숲 밴드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꿈의숲 밴드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서울시티=김청월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운영하는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는 이번 가을, 특별한 음악과 함께하는 ‘꿈의숲 밴드 콘서트: Whispers in Autumn_일레인 / PATZ’을 오는 9월 28일(토) 오후 5시에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감성적인 보이스와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사랑받는 뮤지션들의 특별한 무대로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공연은 ‘꿈의숲 밴드 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봄, 가을, 겨울에 걸쳐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릴레이 콘서트이다. 올 3월, 첫 번째 공연인 '점핑 인 더 포레스트(Jumping in the Forest)'는 W24와 나상현씨밴드가 참여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9월 공연은 일레인과 PATZ가 이어받아 진행하며,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은 12월에 개최한다.

첫 순서로 등장하는 일레인은 뮤지션들이 인정한 ‘여자 데미안 라이스’로 불리며, 섬세한 감수성으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싱어송라이터다. 2015년 싱글 [Won’t You Stay]로 데뷔한 이후, OST와 광고음악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며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TV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OST ‘슬픈 행진’ 을 통해 더욱 주목받으며, 깊이 있는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매력을 지닌 가수로 자리 잡았다. 일레인의 음악은 마치 수묵화를 닮은 감각적인 사운드를 특징으로 하며, 그녀의 섬세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은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이번 공연에서도 그녀의 대표곡 ‘슬픈행진’ 비롯해 ‘왜 지나간 일은 꿈같을까’, ‘취한사람’ 등 다양한 자작곡들을 선보인다. 보컬에는 일레인, 드럼 한인집, 건반 박은선, 베이스 김유빈, 일렉 기타는 임대운이 맡아 한층 풍성한 무대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에 등장하는 PATZ는 2022년 결성된 신스팝 밴드로, 도시적 감성을 담은 도회적인 무드와 가사를 특징으로 하는 밴드다. 2024년 첫 EP 앨범 ‘VISITORS’와 함께 주목을 받았으며, 음악과 비주얼 디자인을 결합해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Mnet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Top 12에 오른 그들은, 감각적인 신스 사운드와 자유로운 장르 혼합으로 보다 입체적인 음악을 작업한다. PATZ는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각적 요소까지 결합한 총체적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며, 이번 무대에서도 그들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이번 공연은 강북구에 위치한 꿈의숲아트센터에서 개최되어 다양한 지역 관객을 만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서울의 북부 지역(강북, 노원, 도봉, 성북, 중랑구민) 거주민 대상 10% 할인, 19세~34세 청년에 25% 할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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