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세종국가경영연구원과 손잡고 세종의 정신을 이어 문화예술 발전 협력 강화
시민참여, 약자와의 동행 등 문화예술 ESG 실천 사업 공동 추진 계기

업무협약식 사진. 사진은 (왼쪽부터) 손욱 세종국가경영연구원 이사장,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서울시티=김청월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과 세종국가경영연구원(이사장 손욱)은 6월 4일(화) 역사교육과 문화예술 부문에서 ESG 활동을 적극 펼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과 세종국가경영연구원 손욱 이사장이 참석한 협약식은 문화예술분야에서의 ESG경영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세종문화회관은 2022년부터 ESG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세종문화회관은 상설 전시장 세종이야기에서 세종국가경영연구원과 함께 <내가 그린 세종 어진>, <내가 만난 세종 : 저자가 말하는 세종 이야기> 등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ESG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세종문화회관은 세종대왕의 성장과정 및 문제해결 방식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직장인 등 과도 적극 소통하며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을 널리 알리는데 힘쓸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과 세종국가경영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8월부터 약 3개월간 <세종실록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실록 아카데미>는 “대전환의 시대, 세종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14주 동안 진행된다. 세종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박현모 세종국가경영연구원 원장이 주요 강사로 나선다.

수강생들은 매주 제대로 배우고 현명하게 가르치는 법, 세종식 입체적 소통, 세종식 ESG 경영 해법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공연 관람, 서예로 써보는 인생 어록, 경복궁 답사 등 문화예술과 융합된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배우게 된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세종의 애민사상은 한글 창제와 과학, 문화예술발전의 기반이 되었다. 세종문화회관이 세종국가경영연구원과 협력해 ESG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은 세종의 뜻을 널리 알리고 이어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손욱 세종국가경영연구원 이사장은“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예술 중심지인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세종 리더십 이야기와 ESG경영 해법을 알리는데 적극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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