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Blood) 안재현이 짧지만 매혹적인 ‘뱀파이어 닥터’로의 첫 선을 보였다.
안재현은 ‘힐러’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초자연적인 능력과 천재성 그리고 외모를 갖춘 완벽한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무엇보다 안재현은 ‘블러드’ 티저 영상을 통해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섹시하면서도 도발적인 ‘뱀파이어 닥터’ 박지상의 자태를 드러냈다. 영상 속에서 안재현은 창백한 얼굴 위로 핏줄이 올라온 뱀파이어의 파격적인 모습으로 첫 등장한 후 수술복을 입고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에서, 불길을 헤치고 달려오는 카리스마 뱀파이어 그리고 하얀 의사 가운을 입고 어느 건물 위에 위태롭게 서있는 모습까지, 섬광처럼 임팩트 있는 장면을 펼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22일 공개된 1차 예고편에 이어 오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티저 예고 2탄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조금씩 베일을 벗어갈 ‘블러드’ 티저 예고편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굿 닥터’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합심한다.
서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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