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 기모노의 섹시한 매력부터 푸른색 기모노의 우아함까지!

예쁨의 아이콘 이연희, 그녀가 카멜레온 같은 매력으로 중무장하여 돌아왔다. 이연희가 연기한 히사코는 김민(김명민)이 가는 곳마다 나타나 수사를 방해하는 묘령의 여인이다. 아군인지 적군인지 알 수 없게 혼란을 주는 그녀는 팜므파탈의 매력을 뽐내며 관객들까지 매혹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이연희는 다양한 기모노 차림을 선보인다. 종잡을 수 없는 히사코 캐릭터처럼 그간 볼 수 없었던 짙은 화장에 강렬한 색감의 기모노를 입은 모습에서는 섹시함을,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신비로운 표정을 짓고 있을 때는 청순함마저 느껴져 과연 이연희라는 찬사가 절로 나올 정도이다. 이연희는 일본 최고의 전문가에게서 기모노를 직접 공수하는 수고도 아끼지 않을 만큼 게이샤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촬영 한 달 전부터 직접 무용을 배우며 캐릭터에 몰입했다. 촬영 시, 부분적으로 전문 무용수 대역이 필요했지만 김석윤 감독은 그녀의 연기에 큰 만족을 표하며 대역 없이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권유진 의상감독이 “워낙 예뻐서 장신구를 배제했을 정도”라는 극찬을 전할 만큼 꽃미모를 과시한 이연희는 눈을 뗄 수 없는 기모노 3단 변신 스틸을 통해 미모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현장 스탭들의 사랑까지 듬뿍 받은 이연희가 오는 설,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 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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