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카운트다운 콘서트는 최고의 유명인을 캐스팅하여 중국 3대 방송사에서 동 시간대의 경쟁을 펼치는 중국 최대의 축제이다. 이민호는 동방위성의 ‘콰니엔’을 선택하며 축제의 주인공이 됐다.

이민호는 동방위성TV의 ‘콰니엔’에 출연하며 중국의 곽채결과 함께 ‘금천니요가급아’와 자신의 미발표곡인 ‘내 마지막 사랑이 되 줄래’를 새롭게 편곡하여 선보였고 3사 방송 중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9.65%로 ‘춘완’(춘제완후이)에 한국인 최초로 초대되는 것은 물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두 번째 쾌거로 작년 춘완에 출연할 당시에도 한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동방위성의 관계자는 “이민호의 등장 후 약 1.7%의 시청률이 급상승하며 중국의 카운트다운 콘서트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춘완의 남신이 또 한 번 중국을 홀렸다. 새해 첫날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됐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이민호의 소속사인 스타하우스 관계자는 “중국 14억 인구로 보았을 대 0.1%가 갖는 의미는 상상을 초월한다. 다음 주 정확한 시청률 분석표가 공개되면 그 효과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러한 인기로 온라인, 모바일에서는 이민호의 출연 시간이 가까워오면서 접속자가 급격히 늘면서 서버에 버퍼링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이민호 출연 시간을 전후해 중국 최대의 SNS인 웨이보와 각종 포털 사이트는 이민호의 이름으로 도배되다시피 했고 접속 폭주로 스트리밍 사이트를 마비시키며 조회 수 또한 기록을 세웠다.

현재 동방위성과의 협력으로 정식서비스를 하는 유쿠, 아이치이, 소후, 텅쉰의 영상만 조회해 보았을 때 하루 만에 5백만 명 이상이 동영상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공유되고 있는 타 사이트 영상을 합한다면 하루에 1억에 가까우며 조회 수가 아닌 접속 수는 그 수치를 뛰어넘을 것이다“라는 전문가의 말이다.

한편 이민호는 아시아 11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올린 첫 영화 주연작 ‘강남 1970’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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