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KBS신관 공개홀에서 '가요대축제'의 사전행사인 레트카펫 행사가 열렸다. 2014년 K-POP를 빛낸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인자리인 만큼 그들의 패션 역시 큰 관심을 받았다.

꽃미남 밴드 씨엔블루와 누나들의 로망인 인피니트, B1A4는 레드카펫 패션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깔끔한 턱시도 패션을 보여주었다.

반면 비스트와 가요계의 악동 블락비는 검정수트 일색인 레드카펫에서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룩을 연출해 역시 패션리더다운 멋진 모습을 뽐내주었다.

강한 남성미와 콘셉트로 인기를 모은 빅스와 짐승돌 2PM은 성숙미 넘치는 롱코트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30대의 성숙미 넘치는 패션을 보여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와 시크한 룩을 연출한 정기고 역시 레드카펫을 한층 빛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