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비혼모의 아픔 담은 3개월의 대장정 마무리

‘최고의 결혼’이 3개월에 걸친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마지막 촬영 단체사진을 공개했다.

27일 오전 공개된 '최고의 결혼 마지막 촬영 단체사진'에는 오종록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박시연, 배수빈, 노민우 등 배우들이 뒤엉켜 환호성을 소리를 지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고의 결혼’은 지난주 평균 시청률 2.5%, 최고 시청률 3.2%를 돌파하면서 ‘결혼을 원하지 않고 아이만 원하는’ 여성들의 새로운 트랜드와 가부장적 전통 사이의 파열음을 담아냈다.

마지막회에서 차기영(박시연 분)은 아들 차단을 위해 방송 출연을 감행하고, 국회의원에 출마한 조은차(배수빈 분)은 기영에게 숨겨왔던 마음을 깜짝 고백한다. 끊임없이 기영의 발목을 잡았던 박태연(노민우 분)은 중요한 결심을 하고 기영을 찾아가게 된다.

제작사 씨스토리 관계자는 “사회의 차가운 시선 속에서도 아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미스맘(Miss Mom, 자발적 비혼모) 이야기에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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