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16일 저녁 광진구 악스홀에서 1000여명의 팬들과 함께한 영화 '오늘의 연애' 쇼케이스가 열렸다.

노래, 드라마, 예능 모두를 섭렵한 대세남 이승기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오늘의 연애'는 청춘남녀들의 '연인도 아닌 그렇지만 친구도 아닌' 미묘한 감정인 '썸'을 주제로 한 영화이다.

영화에서 이승기는 원하는 대로 다해주다가도 100일도 못가 늘 차이는 연애 왕초보 '강준주'역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며, 문채원은 애매하게 여지만 주고 결정적일 때 발을 빼는 밀당의 고수이자 썸 가해자로 변신한다.

특히, 쇼케이스 무대에 소유와 정기고가 특별게스트로 출연, 영화와 너무 잘 어울리는 자신들의 히트곡 '썸'을 열창하며 한층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